늦은 밤이라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숙소로 왔다. 생각보다 숙소가 좋아서 신남

 

 

 

첫 도장의 감격스러움

 

 

 

프라하의 아침

 

 

 

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[악센트 호텔]인데 정말 괜찮아서 다음에 프라하를 다시 간다면 또 묵고 싶다. 

1박에 5만원 정도였는데 (당시 2월 비수기라 저렴했던 것일 수도) 방이 넓고 쾌적하고 조식도 괜찮게 나오고 안델 지하철역 바로 코 앞에 있어서 교통도 좋다. 게다가 창밖 풍경까지 너무나 아름다웠던,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저렴한 호텔. 직원 분들도 정말 친절했다. 

 

 

 

집에서 급하게 챙기다 한 짝만 가져온 버디 장갑ㅋㅋ 참바가 이렇게 끼고 장난치다가 잃어버려서 진짜 한 짝 장갑 됐다ㅋㅋㅋㅋㅋㅋ 남은 한 짝은 집에...

 

 

아침 산책. 시내까지 걸어가기로 했다. 

그냥 길거리를 걷고 있는 데도 사방이 동화 속 세상 같아 아득했다. 내가 살던 곳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인 것만 같았다. 

 

 

 

시내 가는 길 강가에서 만난 백조들

이렇게 많은 백조를 본 건 처음이었다. 우아하고 아름답다. 사람을 겁내지 않아서 사진에 많이 담았다. 

약간 황홀한 기분이었던 것 같다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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